▶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과 주거침입 혐의까지 연결된 더탐사 관계자, 그리고 제보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또 이들에게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이에대해 김의겸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형사처벌은 물론이고 돈으로 입을 틀어막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 중국 당국이 코로나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실질적인 '위드 코로나'를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은 7일 상시적 전수 PCR 검사를 폐지하고, 재택치료를 허용하며 타지역 여행 시 PCR 음성 증명의무를 없애는 등 방역을 대폭 완화한 10개 조치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근 3년 만이며 지난달부터 거세진 '백지 시위'가 일어난 지 약 열흘 만에 이뤄진 발표다. 

▶ 모로코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꺽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모로코는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 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6일) 스페인과의 결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돌입,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로코는 스위스를 6-1로 대파한 포르투갈과 오는 11일 8강전을 치르며 역사상 첫 4강 진출에 도전한다.

▶ 2019년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제정된 이른바 '민식이법'중시속 30㎞인 어린이보호구역 제한 속도를 지자체가 조금씩 완화하고 있다. 과도한 규제라는 잇따른 민원 때문인데 스쿨존 제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오늘(8일)로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될 전망이다. 거래 지원 종료를 막아달라며 발행사 위메이드가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받아드려지지 않았다. 법원 결정이 알려지면서 위믹스는 어제 하루 40%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측은 향후 본안 소송과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등 법적대응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투자자들의 손실은 불가피해 보인다.

[경제&=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