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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산자 물가지수도 예상보다 下 , 서서히 물가 잡히나? - - 소비자 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 물가지수도 예상치 하회 - 계속된 고금리 인상에서 조금 자유로워 지나?
  • 기사등록 2022-11-16 07:26:06
  • 기사수정 2022-11-16 07: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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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홍지민 기자] 미국의 금리 시장이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는 신호일까?

 미국의 발표가 우리 금리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미국의 생산자 소비자 물가지수에 온 신경을 쓰고 있다. 

 

 오늘 새벽 (한국시각)에 발표된 미국의 10월 생산자 물가 지수 발표에 예상치인 8.2%보다 낮은 8.0% 상승이라는 결과가 발표 됐다. 이는 전날 발표된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치 7.9%보다 낮은 7.7% 였다는 점과 맞물려 더욱 고무적으로 받아 들이며 주식시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를 최근으로 좁혀 보면 6월 11.3%로 가장 높았고, 그 이후 7월 지수가 9.8%, 8월에는 8.7%였고 전달은 9월도 8.4%를 기록했다. 미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조금씩이지만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결론이다.

 

 10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6월 대비 무려 3.6% 낮아졌다. 가파르게 하락하는 생산자 물가지수가 현재도 여전히 높기는 하다. 하지만 이처럼 매달 생산자 및 소비자 물가지수가 조금씩 또는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지표는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 할 수 밖에 없다.

 

 미국은 물가 상승에 가파르면서 4연속 자이언트 스텝(0.75% 인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미국내에서 자이언트 스텝이 아닌 빅스텝 (0.5%인상)으로의 금리 인상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 11월 15일자 뉴욕 나스닥 시장

이를 반증하듯 뉴욕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가 162.19포인트 상승(1.45%)했고, S&P 500 지수도 전날보다 34.48포인트 (0.87%) 상승, 다우존스 300 역시 56.22 포인트 상승(0.17%) 상승했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의 효과가 각종 물가 지수 상승율에 영향을 미치며, 예상치를 밑도는 물가 상승으로 흘러가는 모양세다. 이는 분명 우리 금리시장과 주식시장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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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6 07: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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