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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보호 신청 후 가상화폐 전망은?
  • 기사등록 2022-11-15 08:21:38
  • 기사수정 2022-11-15 10: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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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desk 칼럼] 초대형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보호 신청을 한 것을 두고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이 어떻게 변화 할지에 대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기업가치가 44조원을 넘는 것으로 평가 받았던 FTX 가상화폐 거래소는 하루 아침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 11일 (미국현지시각) 이 같은 신청을 하면서 구조조정을 통한 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이러한 충격의 결과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2,100만원까지 떨어지면서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 FTX 거래서 홈페이지

 FTX는 계열사가 무료 130여개까지 문어발로 뻗어 있었고, 부채 규모는 최대 66조원에 이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채권자도 10만명 이상으로 부채는 지금의 규모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FTX사태는 문어발씩 계열사의 문제와 더불어 자체적으로 발행한 코인이 이번 사태의 핵심인 것으로 보여진다. 자체 발행 코인으로 담보 대출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코인의 담보대출을 막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것이다. 

 

 세계 2대 거래소로 불렸던 FTX가 파산 신청을 함으로써 금융계를 시작으로 게임업계, 또 한국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크나큰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게 되었다. 현재까지는 국내의 개미 투자자들이 어느정도까지 FTX에 투자를 했는지에 대해선 나온 데이터는 없다. 하지만 이러한 대형 거래소가 파산 신청을 함으로써 국내의 투자 규모에 대해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조금씩 안정을 찾아 가야 할 시기인 지금 FTX라는 대형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 2008년 리먼사태와 같이 다가 올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 시장도 미국의 거래소일 뿐이라고 생각 할 순 없는 상황이다.

 

 한동안 추락하던 비트코인은 현재 2,200만원대에서 그나마 멈춰 횡보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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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5 08: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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