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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취임 2달만에 40% 아래로, 심각성 아직도 못 느끼는 듯 - -문 2년5개월, 박 1년 10개월, 윤 대통령은 100일이면 충분했다 - 최소 40%가 국가 운영의 마지노선, 국정운영 기조 바뀔까?
  • 기사등록 2022-07-08 16: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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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문제인 것일까? 윤석열 정부가 들어온지 2달이 채 안된 시점에서 조사된 한국 갤럽의 지지율 조사에서 국가 운영의 최소 동력이라고 하는 40%대가 내려 앉았다. 2달도 안된 시점에 데드크로스가 이루어졌다.

 

대통령실에서는 물론 당황 스럽겠지만 '국민만 보고 가겠다'라는 상투적인 말을 내 놓았다.

 

문제는 30%대로 주저 앉은 시점이 빨라도 너무 빠르다. 전직 대통령들의 하락 시점을 살펴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1년 10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2년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30%대로 내려 앉았다. 두 전직 대통령 모두 이유가 분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으로 내려 앉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선임 후 검찰과의 싸움으로 내려 앉았다. 이러한 분명한 이유가 있었던 점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의문점이 생긴다. 

 

한국 갤럽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토록 지지율이 급락한 이유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 는 없다고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의 전직 대통령들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부분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의아 스럽다. 

▲ 윤석열 대통령 / 대통령실 홈페이지 갭쳐 

정부 초기에 인사로 인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지지율에 영향이 미치긴 하지만 이렇게 까지 흔들리진 않았지만 이번 정부는 그렇지 않다. 인사문제가 부정 영향중 25%를 차지 했다. 그 뒤로 경제와 민생이 12%로 뒤를 이었다. 

 

30%대로 내려 앉았다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층인 보수층의 이탈이 문제다. 굳건하다고 생각했던 국민의 힘 지지층 중 70%가 지지를 보내고 있다곤 하지만 70대 이상이 55%로 내려 앉았다. 이것이 가장 큰 지지율 하락으로 보인다. 그동안의 70대들의 지지율에서 약 13%가 빠진 것이다. 

 

국민의 힘 지지층에서는 10%가 빠졌고 이중 보수층에서도 9%가 빠졌다. 

 

한국 갤럽의 분석으로는 " 윤 대통령에게 호이적이던 고령층, 국민의 힘 지지층, 보수층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긍정율이 하락, 부정율이 상승" 이란 것이 공통된 이유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제 시작한 윤석열 정부는 별 신경을 쓰지 않겠다며 국민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했지만 결국 부정적인 여론이 높다는 것은 新 정부가 하고 있는 방향성에 대한 문제 일 수도 있다는 점에 너무 일찍 데드크로스가 일어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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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08 16: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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