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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합당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흡수 통합 안되게 안간힘 쓸 듯 - - 흡수 통합 되지 않을려고 안간힘 - 그동안의 철수 정치는 합당과 분당, 양보와 철수
  • 기사등록 2022-04-18 08:22:11
  • 기사수정 2022-04-18 09: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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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원균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합종연횡이 계속 된다. 대통령 선거 기간에 서로를 위해 중도 포기한 새로운 물결당과 더불어 민주당이 합당을 선언 했다. 그리고 빠르면 오늘 윤석열 후보를 당선시키는데 결정적 역활을 한 국민의 당이 합당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 인수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철수 대표는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각 부처 장관 인선에서 파열음을 내며 잠시동안 자리를 비우기도 했었다. 또한 국민의 당 이태규 의원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을 사퇴하기도 했다.

 

▲ 국민의 당 홈페이지 일부 캡쳐

하지만 국민의 당으로써는 더이상 존재 이유가 많지 않아졌다. 첫번째 국민의 당이 기반으로 하던 전라도 권에서 지난해 총선에서 한석도 얻지 못했다. 더이상 전라도 기반의 정당이 아닌 이상 어느 지역에서도 국회 의원은 배출하기 힘들어졌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기껏해야 기초의원 정도 배출이 가능해 졌다고 보여지고 있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 당은 그야말로 중도라는 이름으로 민주당과 국민의 힘 또한 스스로 당을 합당하며 더이상 새 정치의 이름은 없어졌다.

 

가장 최근에는 '윤석열 후보를 찍으면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했다가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대권에서 철수 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 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분열한 바른 정당과의 통합을 이뤄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전라도 출신 의원들이 탈당하면서 반으로 갈라진 국민의 당을 가지고 바른 정당과 통합했다. 이후 다시 탈당해 만들어졌던 박지원계 의원이 주측이었던 민생당과의 또 다시 통합을 시도 하다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또다시 탈당했고 민생당과의 통합 역시 물 건너갔다. 

 

그러면서 진행 된 총선에서 전라도 기반의 민생당도, 19대 총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던 국민의 당도 초라한 성적표를 가지고 총선이 끝났다.

 

그 이전의 안철수 대표는 국민이 이끌어서 나왔던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시작이었다. 전체 지지율 50%가 넘는 지지를 얻어 압도적 지지로 당선 될줄 알았던 안철수 대표는 당시 5%도 안되는 지지를 가지고 있던 박원순 후보에게 양보했다. 당시에는 그야말로 충격 이었다. 오세훈 시장이 학생들의 급식 문제로 중도 사퇴를 선언하며 시행된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결국 박원순 시장의 탄생을 알렸다. 안철수 대표의 아름다운 양보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된 양보는 계속 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된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어쩔수 없이 양보를 택했다. 민주당의 압력에 눈물을 보이며 택한 후보 양보였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는 당선 되지 못했다. 

 

이후 국민의 당은 민주당과 통합 후 안철수대표가 당 대표를 맡기도 했지만 기존의 민주당 사람들에게 치여서 결국 다시 분당을 택했다. 

 

이러한 계속 된 합당과 분당, 또 다시 후보 양보가 계속 된 안철수 대표는 실질적으로 자당에서만 대표일 뿐 국민들이 보는 국민의 당, 안철수 당에 대해서는 별 다른 영향력을 끼지지 못하고 있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안철수 후보가 느끼는 여론일 수도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의 득표율을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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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8 0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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