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온라인팀]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광주 모 고교에 재학 중인 A(17)군이 숨졌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7일간 재택치료를 마치고 31일 격리 해제됐다. 그러나 나흘만인 지난 3일 호흡곤란 증상이 보여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A군이 재택치료 해제 후 숨진 사실이 밝혀지면서 방역당국의 모니터링 관리가 허술해 숨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이에 당국은 시스템 상 문제는 없었다고 즉각 반박했다.

이날 방영당국은 "A군은 재택치료 관리 변경 전 재택치료를 받아 1일 2회 모니터링을 받던 확진자"라며 “이상 증상이 없어 격리 해제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 지난 3일 모니터링 횟수를 일일 2∼3회에서 1∼2호로 줄인 바 있다. 코로나19로 10대가 사망한 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