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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자가전 박람회 2022, 국내 기업들 혁신 제품으로 승부수
  • 기사등록 2022-01-07 08: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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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22
[경제&=홍지민 기자] 전세계 박람회 중 가장 크게 열리는 'CES 2022'가 시작 됐다.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들은 그야말로 총 출동 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가 열렸다면 올해는 대규모 인파들이 모여 들어 흥행을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기술에 전세계의 눈이 쏠리고 있다.

 

삼성의 경우는 8년전 중단했던 OLED 패널을 생산하기 시작하며, 디스 플레이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 했다. 여기에 퀀텀닷 TV를 생산할 예정으로 '수량이 부족해 이번에 공개하지 못한다'고 밝혔지만 새로운 패널 시장을 개척 할 것임을 알렸다. 또한 경쟁관계인 LG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연계해 더욱 혁신적인 제품을 낼 수도 있을 것이란 점을 슬쩍 비치며, 시장 개척 의지를 밝혔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경우는 특징점이 부각 된다. 이 박람회를 통해 신기술이 가득찬 자동차를 선보여왔던 현대자동차 그룹은 이번에는 자동차가 아니었다. 로봇이었다. 정의선 회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동공간을 창조하고 인간을 위한 지능형 로봇, 메타버스를 이용한 혁신적인 이동 등을 주제로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공기가 포함되지 않는 미래형 타이어를 공개 했다. 에어가 포함되지 않으니 타이어 펑크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공기압을 따로 체크 할 필요도 없다. 이렇게 만들어진 타이어는 자율주행을 위해 꼭 필요 한 것이라고 알렸다. 

 

두산 그룹은 일명 '유쾌한 일상'을 선보였다. 수소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과 자동화 무인화를 테마로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는 생활 밀착형으로 설계 됐으며, 친환경을 적용해 더욱 편리해졌다. 

 

현대 중공업 그룹은 정기선 사장의 데비전이 되기도 했다. 이번 비전 발표에서 똑똑한배, 친환경이 주요 테마가 됐다.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율 주행이 가능한 배를 만들어 이동의 자유를 줄 것이라고 강조 했다. 또한 현대오일뱅크를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새롭기만 한 자율주행 배는 이미 지난 6월 12인승 크루즈 선박으로 50분간 완전자율운항에 성공하기도 했었다.

 

이외에도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자상의 기술력을 뽐내고 있는 모습은 전세계 어디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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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07 08: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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