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의 테니스 스타 펑솨이가 미투 폭로, 공산당 지도부 고위층으로 밝혀 - - 검열로 검색 제한 '펑사이' '장가오리' '테니스' - 글이 올라온지 몇분만에 삭제 됐으나 캡쳐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어
  • 기사등록 2021-11-04 07:55:47
  • 기사수정 2021-11-04 08:05:29
기사수정

[경제&=온라인팀] 중국의 테니스 스타 펑솨이가 중국의 고위 간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밝혔다. 

 

펑솨이의 웨이보 글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전 부총리 장가오리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강압에 의해 지속적인 관계를 가져 왔다는 글이다. 이들의 관계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약 6년 가까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장가오리 부총리는 부인과 함께 테니스를 치고 싶다고 연락이 와 함께 운동을 했고 그 후 성폭행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또 펑솨이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란 표현을 쓰며 ' 부총리쯤 되는 지위에 계신분이라면, 두렵지 않을 것'이란 표현까지 쓰면서도 '진실을 알리겠다'고 강조 했다.

 

이 글은 글이 올라온지 단 몇분만에 삭제 됐지만 게시글은 캡쳐를 통해 여러 경로고 계속해서 퍼지면서 더욱 일이 커지고 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이 후 중국의 검열 시스템에서 펑솨이와 장가오리의 대한 검색이 제한 되었고, 심지어 '테니스'란 검색도 제한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펑솨이는 한때 전세계 테니스 복식 1위에까지 오른 중국의 테니스 스타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11-04 07:55:47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북창동 도로에서 펼쳐질 예정인 촛불 행동의 윤석열 탄핵집회
  •  기사 이미지 수원 하늘에 떠오른 슈퍼문
  •  기사 이미지 <동네 한바귀-걷다보니> 충주호에서 바라본 월악산 국립공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