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 포스터 <사진=신한은행>

[경제&=김지영 기자] 신한은행이 국내 처음으로 배달라이더 전용 소액신용대출 상품인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은 배달라이더 업체 로지올 ‘생각대로’의 데이터와 배달 수행 정보를 수집·분석해 금융권 최초로 대출 심사 프로세스를 개발해 최대 연1%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영업점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신청 및 약정이 가능한다. 또 대출한도는 300만원으로 만기는 200일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 플랫폼에 근무하는 고객들의 금융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타 플랫폼을 이용하는 배달라이더 및 다양한 업종의 플랫폼 업체와 협업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2월에는 금융위원회 통해 배달앱 ‘땡겨요’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