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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쌍용자동차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 돼 - - 에디슨 모터스가 가장 적합한 업체로 결정 - 9곳이 참전하는 등 매각 흥행은 성공적 - 인수 금액이 높은 곳이 아니라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곳으로 선정 한듯
  • 기사등록 2021-10-21 07: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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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윤경환 기자] 지난 8월 인도의 마힌드라사가 더 이상 쌍용자동차의 운영을 포기하며 또 한번 혼란에 빠졌던 쌍용자동차를 살려내기 위해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접수를 시작했다.

 

중국의 상하이 자동차는 2004년 10월부터 본격 경영에 참여해 쌍용자동차를 살려 내겠다고 공언 했으나, 기술 유출만 이루어진채 다시 경영을 포기했다. 

 

이후 인도의 마힌드라 자동차사가 또 다시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며 안정을 찾는듯 했으나 적자가 누적 돼 결국 경영을 포기 했다. 그나마 인도의 마힌드라사는 신차를 생산 하며 경영 안정을 위한 노력을 했지만 영업 적자를 이겨내지 못하며 또 다시 쌍용자동차를 내 놓을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8월 쌍용자동차 매각을 시작 했다. 

만성 적자에 기술 유출, 사측과 노조측간의 극심한 갈등 등으로 경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 됐지만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는 9곳이 참전하며, 그 어느 때 보다 화끈한 인수전을 펼쳤다.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 된 에디슨 모터스 컨소시엄을 비롯해, 지난 마힌드라가 인수 할때 참전 했었던 재계 38위 SM그룹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전 했고, 카디널 모터스( 현 HAAH 모터스)도 참전하며 글로벌 기업까지 참여했었다. 이 외에도 6곳이나 쌍용자동차를 인수 하기 위해 달려 들었다.


인수 의향서 제출이고 자금 조달 계획서를 법원에 요청했었고, 이후 약 2달이 넘는 시간 동안 이들의 서류를 검토 했었다. 에디슨 모터스 컨소시엄은 강력한 라이벌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것이다. 에디슨 모터스를 제외한 여러 업체들은 자금조달 계획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 된다.

 

또한 법원은 경영정상화 계획을 지난 15일 제출을 받으면서 더 높은 신뢰를 가진 업체가 에디슨 모터스로 판단하고 입찰가가 더 높은 업체를 제치고 선정 됐다.

 

쌍용자동차와 에디슨 모터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투자 계획 또한 체결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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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21 07: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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