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홍지민 기자]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접종이 힘을 쏟았던 시점에서 이제는 'WITH 코로나'로 가기 위해 한 발짝 내 딛였다. 

오늘 13일 정부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일상으로의 전환을 위해 '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 ' 구성을 시작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 종합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 위원회의 공식 출범과 더불어 ' 고난의 시간을 보낸 끝에 이제 조심스럽게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왔다'며 일상 회복을 위한 3대 방향을 제시 했다. 김 총리는 단계적 회복·포용적 회복·국민과 함께하는 회복’을 말 하며, 코로나 시대도 우리가 가보지 않았던 길이고, 일상 회복도 우리가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임을 강조했다. 또 ' 대한민국 공동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차근차근 우리의 일상을 되찾아 나갈 것' 임을 강조했다.

일상회복 위원회는 김부겸 총리와 함께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를 공동 위원장을 선임했다. 또한 민관 합동기구로 40여명의 정책 자문단을 구성해 안전과 회복을 위한 '차근차근'을 강조했다.

사회문화와 경제민생, 자치안전, 방역과 의료 등 4개 분과를 설치해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위원회에서는 마스크를 벗는게 아니라 단계적 상황을 대응하는 준비를 할 예정이며, 새로운 방역관리와 체계를 만들기 위한 것임을 또한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