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락 쌍용1차아파트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경제&=온라인팀] 쌍용건설이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140번지에 위치한 지상 24층 14개동 2천064가구 규모의 가락 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개최된 컨소시엄에서 조합원 1천330명 중 96.7%인 1천286명의 찬성표를 획득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공사 규모는 총 2천064가구로 공사비만 8천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리모델링 공사이다.

쌍용건설이 주간사로 3개 건설사가 지분 참여 진행한다. 쌍용건설 16%, 포스코건설 26%, 현대엔지니어링 25%, 대우건설 23% 구성됐다.

1997년 준공된 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27층 14개동으로 기존 2천064가구에서 2천373가구로 증가된 309가구는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74㎡(30형), ▲84㎡(33형) ▲59㎡(26형) ▲84㎡(35형) ▲104㎡(40형) 구성된다.

쌍용건설 손진섭 상무는 “국내 리모델링 최대규모의 공사를 수주해 리모델링 1위 기업의 위상이 확고해졌다”며 “향후 리모델링 시장 확대에 맞춰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메머드급 단지를 수주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