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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반도체, 그리고 이재용 - - 코로나 백신 도입 선진국에 비해 너무 늦어 - 이스라엘은 벌써 집단 면역으로 실외 마스크 의무화 폐지 - 삼성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과 함께 백신 전쟁 승리하길
  • 기사등록 2021-04-20 07:46:53
  • 기사수정 2021-04-21 17: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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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데스크 칼럼] 대한민국은 성공적인 방역을 진행한 국가로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1년 3개월여 지났지만 확진자는 114,646명에 불과하고 사망자도 1,801명으로 전세계 어느나라보다 방역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일부 다른 행동을 한 국민들이 있긴 하지만 모두가 똘똘 뭉쳐 방역을 이루어내고 있다. 

 

우리나라가 1차, 2차, 3차 대유행이란 표현으로 나라가 떠들썩하고 언론이 연일 쏟아냈던 그 대 유행시기의 확진자 역시 1,000 ~ 1,200명 내외로 대 유행이라고 표현하기엔 어느나라보다 확진자가 적었다.

 

이러한 뛰어난 방역을 시행한 정부와 국민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 싶다. 너무 오랜기간 이어오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방역을 지키는 국민들은 이제 서서히 지쳐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백신의 계절이 왔다.

미국을 비롯한 영국,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백신을 한창 접종중에 있으며, 이스라엘은 외부 활동에서는 마스크 의무화를 폐지하며 접종율이 약 61.79%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아직도 2차 접종까지 다 이루어진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영국도 현재 약 48%이상의 접종율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집단면역 체계를 이룰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또한 38%이상의 접종율을 보고 있다.

 

우리나라를 살펴보자.

철저한 방역 성과를 이루며 K-방역이란 스스로 만들며 방역 모범 국가로 홍보하긴 했지만 백신 확보에는 상당히 서툴다. 우리나라의 접종율은 2.9%를 보이고 있고 전세계 백신 접종율도 6.34%를 보이고 있는 것보다도 한참 떨어진다.

 

작년 12월부터 미국을 비롯한 다수의 나라에서 백신 접종을 하고 있을때도 '서두를필요 없다'란 말로 정부는 말해 왔지만 11월 집단 면역을 달성하겠다고 하는 질병관리청의 이야기에도 현재로써는 믿을수 없다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 한다.

 

백신 도입 계획도 정확히 몇월 몇일이 아닌 몇분기내에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지만 이 역시 영국과 미국의 자국을 위해 먼저 사용해야한다는 행정 명령을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도입 될지도 의문이다.

 

또한 미국과 이스라엘, 영국 등의 나라에서는 3차 접종의 필요성까지 대두 되면서 우리나라의 백신 도입이 더 늦어 질수도 있다. 정부가 자신하는 11월 집단 면역까지는 갈길이 아직 멀다.

 

▲ 성조기

얼마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 회의를 진행했다. 지금 전세계가 자동차반도체 품귀 현상을 빚고 있고, 우리나라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여러 공장들이 일부 공정을 중단하거나, 올스톱 되거나 하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나 미국의 근간을 이루어 가장 큰 산업중 하나가 자동차 산업인 점을 감안한다면 바이든이 반도체 회의를 진행한 것 또한 무리가 아니다.

 


삼성은 텍사스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 증설을 검토중에 있다. 텍사스 오스틴 뿐만 아니라 애리조나, 뉴욕 등에 대규모 투자를 검토 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평택 등지에도 2 ~ 30조원의 공장 증설 및 투자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것이 물론 자동차 반도체는 아니라고 할 지라도 삼성의 투자로 인한 지역 사회가 활기가 생기고, 엄청난 양의 새로운 일자리도 양산 할 것이며, 이로 인한 시너지도 엄청 날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은 현재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압박에 못이겨 명마를 지원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후원한 혐의를 받아 옥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은 이재용 부회장의 죄값을 치르는것에 대한 감흥은 별로 없다. 

 

지금 국민의 가장 큰 걱정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과 경제적,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원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사면카드를 고려해 보는것도 방법일 것이다. 현재 백신 도입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정부는 우리나라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해 백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해 볼 필요도 있다. 물론 백신 도입이 사면 카드라는 것을 연결하는 것은 아니나 글로벌 기업으로써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을 위해 사면 카드도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규모 투자를 하는 외국 기업에 대한 미국의 반응은 상당히 좋다. 수십조를 투입해 공장을 증설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 자국의 힘든 점을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일정부분 성과를 이뤄낼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방안은 없을 것이다. 백신 물량을 독점하려는 미국에 협력을 위한 카드로 아주 좋은 방안이 될 수도 있다. 

 

정부로써는 다양한 백신 확보 방안 중 그 한가지가 될수도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볼 여지가 충분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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