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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새워서라도 만들겠다"는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 - 내년 상반기면 전세대책의 효과가 나올 것이란 김현미 장관 - 같은당 송석준 의원의 신혼부부 사건 질의에는 '안타깝다'
  • 기사등록 2020-11-30 13: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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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홍지민 기자]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국토위 정책 질의에서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새워서라도 만들겠다'란 말하며, 임대주택 공급에 대해 자신 있는 모습으로 대답했다. 

 

현재까지 24번의 주택정책을 내면서도 아파트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와 임대주택 부족 현상에 대해 여야 의원 할 것 없이 강한 어조로 김현미 장관에게 질의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온 질문중 지금의 아파트 부족 현상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교흠 의원질의해서 김 장관은  “2021년과 2022년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드는데, 그 이유는 5년 전에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대폭 줄었고 공공택지도 상당히 많이 취소됐기 때문”이라며 현 정부의 잘못이라기 보다 박근혜 정부의 잘못 된 주택 정책으로 돌렸다.

 

이어 아파트의 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아파트는 공사기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당장 공급할수가 없다'면서 ' 다세대주택이나 빌라 등도 잘 수리하여 질 좋은 공급 물량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호텔을 이용한 공공 임대주택으로 전환 시켜 호텔 거지를 만드는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송석준의원의 말에 김 장관은 '호텔거지라고 말씀했는데, 실제 공급 현장에 가 보셨느냐'고 반문하고 '호텔을 리모델링해서 청년 1인가구에 공급하는 현장을 내일 공개할 예정'이라며 송석준의원의 말에 적극 반론을 펼치기도 했다.

 

김현미 장관은 또 송석준 의원이 서울의 한 부부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24번이나 반복된 주택정책에도 국민 주거가 안정화되기는커녕 더 불안해지고 고통스러워' 졌다며 질타했고, 이에 김 장관은 '전세로 인해 어려움 겪는 국민들께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러나 이 사안에 대해 언론보도에 나온 내용 이상으로 예단하고 언급하기 곤란하다'고 애매한 답변을 내 놓기도 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전세대책 효과가 나올 시점을 묻자 '전세공급 대책들이 신속하게 이뤄지면 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봄쯤 되면 시장에 안정이 오지 않을까 생각' 한다며 조만간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기대가 깃들인 답변을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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