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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 @ , 2.5단계로 넘어가긴 부담스럽나?
  • 기사등록 2020-11-30 10:58:07
  • 기사수정 2020-12-09 08: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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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온라인팀] 29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상황 점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관련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가장 주목 됐던 부문은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상향 하느냐에 이목이 집중 되었다. 

 

회의 후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도권 거리두기 상향보다는 2단계 +@라는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하여 그나마 자영업자들은 안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발표를 지켜보면 3단계로 시행하던 거리두기의 단계 상향이 어렵게 되자 1.5단계, 2.5단계 등으로 표현하며 단계의 직접적인 상향보다 기존 단계를 유지하는 대신 제한하는 시설을 확대하는 방식과 동일 하다.

 

현재의 수도권이 2단계에서 2.5단계로 상향할 경우 집합 및 모임, 행사에서 100명이하를 했지만 50명 이하로 정해지고, 현재보다 더 많은 시설의 이용이 제한 되면서 시민들의 생활은 물론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심해지는 점을 고려했다.

 

또 전국적 유행의 본격화라는 2.5단계로 상향할 경우 시민들의 불안감 또한 커지는 점까지 감안했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주 평균 4~500여명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도 400여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점을 봤을때 2.5단계로 상향하더라도 무엇하나 이상한 점은 없다.

 

자영업자들과 시민들의 불안감 등을 고려하는 점 또한 국가에서 일정부문 책임져야하는 것이지만 현 시점을 봤을때는 대구에서 확진자가 넘쳐나든 상황과는 너무나 다른 점을 고려했을때 상향 조정이 필요하는 의견도 많다.

 

올 2월과 3월 신천지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넘쳐나던 대구는 특정 집단에 의한 확진이었지만 지금은 여기저기 소모임과 경로를 확인하기 힘든 확진자들이 너무 많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 또한 새겨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항상 강조해왔던 ' 관리하에 있다'는 점을 강조 했지만 현재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의 확진자들에 대해서 경로 확인이 안되는 확진자가 많다는 점이 가장 걱정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중환자 병상의 여유분이 전혀 없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으며, 대구에서 확진자가 넘쳐날때 처럼 경증 환자들에 대해서 자가격리로 치료를 대신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 할 수 있다.

 

수많은 나라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질병관리 대책과 경제 대책이 함께 하지 못해 하루 확진자만 수천명에서 수십만명까지 나오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경제 정책과 질병 관리대책이 함께 가지 못하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결국 스스로 방역에 대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질병관리청에서 가장 강조하는 점은 최고의 방역은 손씻기와 마스크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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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30 10: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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