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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코로나19로 침체된 패션시장 지원한다 - - 효성티앤씨가 만든 안다르 ‘리업 마스크’ 초판 물량 완판 - 효성티앤씨, 무신사와 손잡고 국내 이너웨어 시장 공략 - 소비자 만족지수 1위…효성의 기능성 섬유 적용한 스컬피그의‘에어…
  • 기사등록 2020-10-14 17:32:21
  • 기사수정 2020-10-15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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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티앤씨 제공

 [경제&=온라인팀] 조현준회장의 효성티앤씨가 국내외 패션·스포츠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침체된 패션시장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과 휴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항균 등 다양한 기능성 섬유들이 함유된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국내 요가 브랜드 안다르(andar)와 협업해 운동용 마스크 ‘리업 페이스 마스크(reup face mask)’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섬유 내 은이온이 함유돼 세균에 저항하는 항균 기능을 가진 ‘에어로실버(aerosilver)’ 폴리에스터와 암모니아 등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시키는 소취 기능을 가진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 스판덱스를적용해 만들었다.

리업 마스크는 지난 달 출시 3일만에 초판 물량 3만장이 완판 되는 등 소비를 이끌고 있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 합성어로 1980~2000년대생을 일컫는 말)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안다르(andar)’의 요청에 따라 15만장을 추가 제작해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효성티앤씨는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와 손잡고 여름 시즌을 겨냥한 아스킨(Askin)과 에어로쿨(Aerocool)을 적용한‘쿨탠다드 시리즈’를 선보였다. 쿨탠다드 시리즈는 유니클로의 대체품을 찾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냉감 기능성 의류 컬렉션이다.

냉감소재인 아스킨은 효성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영구적 냉감 폴리에스터로 일반적인 섬유에 비해 접촉냉감(피부에 닿았을 때 피부 온도를 빠르게 옷감으로 옮겨 차가움을 느끼게 하는 냉감 방법)수치를 15% 향상시킨 기능성 소재다. 냉감 효과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기능도 있어 여름용 의류에 적합하다.

흡한속건 소재인 에어로쿨은 기존 폴리에스터에 비해 수분과 땀을 약1.5배 더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킨다. 이 소재를 여름용 티셔츠에 사용하면 땀이 나더라도 티셔츠가 쉽게 몸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초 라이징 요가 브랜드 스컬피그와 협업해 아스킨을 적용한 티셔츠 ‘에어프레쉬’를 선보이기도 했다. 여성 고객들이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할 때 시원한 감촉과 쾌적한 착용감을 원한다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결과다.

에어프레쉬 티셔츠는 우수한 냉감 기능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운동을 즐겨 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스컬피그는 올해 상반기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달성하며 국내 요가복 시장을 이끄는 선두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고객의 소리, VOC를 경청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고객을 중심에 두고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우리 비즈니스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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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14 17: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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