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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이 내놓은 과제 "디지털 혁신 그룹의 생존 문제 될 것" - - 속도감 있는 디지털 혁신 요청 - 우리금융 남산타워에 디지털 자회사 250여명 배치
  • 기사등록 2020-09-21 08:16:38
  • 기사수정 2020-09-21 09: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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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 우리금융지주 제공

 

[경제&=윤경환 기자] "디지털 혁신은 그룹의 생존 문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이러한 화두를 던졌다.

 

18일 화상회의로 개최한 우리금융그룹 최고 경영자 회의에서 이와 같이 문제에 대해 말했다고 전했다.

 

손회장은 앞으로 진행 될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직접 총괄지휘하며 챙겨서 치열해지는 빅테크와 경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앞으로 그룹 회장이자 우리금융의 디지털 브랜드인 원(WON)뱅크 CEO라는 각오로 직접 디지털 혁신의 선봉에 서서 1등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디지털 부문에 대한 의지가 어느때보다 강함을 표현하는 자리였다고 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디지털 혁신을 직접 총괄 지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열해진 빅테크와의 경쟁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이번에 밝힌 디지털 혁신을 위한 슬로건으로 '디지털 우선, 모든 것의 변화(Digital First, Change Everything)'다. 이번 발표를 기반으로 디지털 부문은 인사, 예산, 평가 등 조직 운영체계 전반을 빅테크 수준 이상의 자율성을 갖는 조직으로 바꿔 혁신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손 회장은 정보기술 자회사인 우리FIS의 디지털 개발 인력 250여명을 조만간 우리금융남산타워로 재 배치하고 지주사의 디지털 조직도 이전 시켜 직접 챙기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손 회장 자신도 디지털 혁신 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해 같은 건물에 제2의 사무실을 마련한다. 매일 오후 장소를 옮겨 근무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5월에는 그룹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속도감 역시 강조했다.  손 회장은 "수시로 회의를 열어 보고를 받아 왔었고, 디지털 환경의 변화 속도는 하루 단위로 점검해도 부족할 정도로 긴박한 만큼 그룹 전체가 한몸처럼 협업해 디지털 혁신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획기적인 성과도 이끌어 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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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1 08: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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