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그린 오리지널 제로 스트롱 어린이 카모마일 라임<사진제공=동아제약>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추어 변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목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경제&=인원균 기자] 동아제약이 최근 출시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에 재활용된 펄프 용기를 사용해 분리배출이 용이하고, 미니막스 정글 포장에 얼스팩(Earth pact)을 적용했다.

얼스팩은 설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종이로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로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미니막스 정글의 패키지가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또한 동아제약이 구강청결제 ‘가그린’의 용기를 변경했고, 기존 유색 용기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투명 용기로 바꾸고,
수분리성 점착식 라벨을 사용해 용기 재활용 과정에서 쉽게 제거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 전문몰 ‘디몰(:Dmall)’의 포장방식도 친환경적이다.

동아제약 디몰에서 제품을 주문해 상자 안을 보면 충격을 흡수 할 때 쓰이는 비닐에어캡 대신 종이 충전재를 사용하여 환경을 생각해서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건강에 좋은 약을 개발하는 것만큼이나 지구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과 환경보전을 생각하는 제품을 개발하여 건강하고 쾌적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