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White Edition<사진제공=쌍용자동차>

[경제&=인원균 기자] 쌍용자동차가 5월 내수 7천575대, 수출 7백11대를 포함 총 8천2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판매 프로모션 강화로 계약은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판매는 전월 대비 21.6% 증가에 그쳤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이러한 판매회복세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구매’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커머스와 홈쇼핑 등 비대면 구매 채널을 다양화하는 데 따른 언택트 세일즈 효과”라고 말했다.

이에 내수 판매는 티볼리와 코란도가 전월 대비 각각 27.1%, 27.6% 증가하고 전 모델이 고른 판매 보이고 전월 대비 25.9% 증가했다.

수출은 주력 시장인 유럽 지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봉쇄 조치가 장기화 되면서 전월 대비 10.7% 감소세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유럽 경제활동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럽 유튜브를 통해 티볼리 가솔린 1.2 모델(G1.2T)을 공식 론칭했다.

쌍용자동차는 생산차질 방지를 위한 부품수급 및 공급망 관리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올해 하반기 G4렉스턴 부분 변경 모델과 티볼리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를 재출시하고 라인업 확대 글로벌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