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형 삼성 스마트 TV용 삼성 핼스 앱 <사진 제공=삼성잔자>

[경제&=인원균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스마트 TV용 애플리케이션을 한국,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에 27일 출시했다.

모바일용만 제공되던 삼성 헬스 서비스를 QLED TV를 비롯한 2020년형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난이도에 맞춰 유산소 운동·스트레칭·근력 운동·요가 등 홈 트레이닝 영상을 추천해 주고 명상과 수면을 돕는 마음 건강 챙김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히 △수면·명상 부문 1위 앱인 ‘캄(Calm)’ △국내외 스포츠 트레이너의 운동 노하우를 영상 제공하는 ‘300핏(300fit)’ △홈 피트니스 전문 유튜브 ‘와썹가이즈’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SHP(Smart Healthcare Pal)’ △‘건강한 홈트 연구소’ 등과 협업해 다양한 헬스케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 헬스 TV 앱에는 ‘루틴(Routines)’ 기능이 있어 선호하는 운동과 시간을 정해 두면 TV 시청 중에도 운동할 시간을 알려주고 적절한 운동을 추천해 주고, 다른 사용자와 기록 대결을 할 수 있는 ‘챌린지’ 프로그램도 있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이 밖에도 사용자가 모바일에서 삼성 헬스에 기록한 걸음수·수면·칼로리 소비 등의 정보를 TV 앱의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TV 앱을 활용해 운동한 기록을 모바일 기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홈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을 위해 고화질 대화면으로 헬스케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TV용 앱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