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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현대캐피탈·11번가와 중소 셀러 대상 ‘이커머스 팩토링’ 출시
  • 기사등록 2020-05-19 13: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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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온라인팀] SK텔레콤이 11번, 현대캐피탈과 협력해 금융 신용 평가를 활용한 11번가 중소 셀러 대상 대출 상품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을 20일 출시한다.
 

▲ SK텔레콤이 11번가, 현대캐피탈과 협력해 비금융 데이터

기반 신용 평가를 활용한 11번가 중소 셀러 대상 대출 상품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을 출시한다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은 2019년 10월 SK텔레콤이 이통사 최초로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심의 후 출시한 첫 번째 이커머스 소상공인 대상 금융서비스다.

이동통신 이커머스를 이용해 비금융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 중소 셀러들에게 대출한도 상향, 이자 절감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11번가 중소 셀러 최대 4만명이 금융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온라인 오픈마켓 등록 셀러 중 신용 등급이 1~2등급에 해당하는 비중은 약 35%에 불구하고, 신용 등급이 높아도 기존 대출
을 받기 힘들다.

이에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을 통해 중소 셀러들은 매출 규모 등의 검토를 거쳐 기존 대출과 별개로 최대 3000만원까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도 시중 금리보다 최저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셀러 스코어’를 개발해 정보 활용에 동의한 중소 셀러의 △매출 및 정산 △고객 주문 취소 및 반품 이력 △판매 품목 △구매자 리뷰 및 고객 응대 정보 등 100여 가지에 달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중소 셀러 대출에 활용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타 이커머스 셀러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에 빠진 오프라인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도 개발 계획이다.

SK텔레콤 CTO 김윤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비금융 데이터 신용평가를 통해 금융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향후 금융 회사, 커머스 기업 등과 협력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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