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 준비 시작…안전·편의 위한 사전 점검 실시
  • 기사등록 2025-06-17 12:29:44
  • 기사수정 2025-06-17 12:30:28
기사수정

21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하나개해수욕장/사진=경제엔미디어

해양수산부가 올여름 전국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6월 18일, 강원·부산·전북·제주·충남·경남·울산·인천·전남·경북 등 연안 10개 지자체와 해양경찰청, 소방청, 경찰청,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 및 구조장비의 적정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 및 상어 등 유해생물 출몰에 대비한 방지막 설치 등 안전대책 마련을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확대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경 및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체계 점검 등 해수욕장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각 지자체는 오는 27일 또는 7월 1일 개장을 앞둔 울산 진하해수욕장과 부산 임랑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합동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며, 장·차관의 수시 현장 방문은 물론, 시·도별 현장점검반도 구성해 해수욕장 개장 전후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에는 해수욕장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철저히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구역 설정, 인력 및 장비 배치 등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해수욕장은 6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개장하며, 해수욕장별 개장 및 폐장 일정은 ‘바다온 바다여행 일정만들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6-17 12:29:44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큰금계국과 흰나비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해오라기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길고양이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