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태 기자
원주시가 문화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혁신愛살다 릴레이 버스킹’이 오늘(13일) 상생마켓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6월과 9월 매주 토요일 저녁, 총 10회에 걸쳐 시민들을 찾아간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약 90분간, 원주 혁신도시 미리내사거리 분수광장에서 진행되며, 노래, 악기 연주,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상생마켓(6월 13·14일)과 혁신페스티벌(9월 중) 등 주요 지역축제 기간에는 행사장에서 매일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번 릴레이 버스킹은 단순한 거리 공연을 넘어,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도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활성화 사업으로서 의미를 더한다.
공연이 펼쳐지는 공간은 단순한 무대가 아닌,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가 흐르는 거리’로 재탄생하게 된다.
남기은 원주시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버스킹을 통해 혁신도시 주민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행사를 꾸준히 마련해 원주 혁신도시를 품격 있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혁신愛살다’ 릴레이 버스킹은 무더위를 식히는 선선한 저녁 바람과 함께 음악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주 주말 저녁,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축제를 통해 원주 혁신도시는 한층 더 생기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