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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에어로스페이스, 2025 파리 에어쇼 첫 참가… 항공기 인테리어 국산 부품 세계시장에 공개
  • 기사등록 2025-06-09 10:24:03
  • 기사수정 2025-06-09 10: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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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인테리어 부품 전문 기업 GTA 에어로스페이스(GTA Aerospace)가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르 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2025 파리 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자체 개발한 국산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가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기업 부스관에서 항공기 부품을 전시 할 예정이다/이미지=(Hall 5 E) 캡션

GTA 에어로스페이스는 HALL 5 E221 부스에서 전시관을 운영하며, 항공기 창문 덮개인 ‘SHADE ASSY’와 좌석 기울기 조절 버튼인 ‘RECLINE BUTTON’ 등 주요 인테리어 부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부품들은 안전성, 사용자 편의성, 경량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설계가 특징이며, 현재 국내 주요 항공사를 대상으로 상용화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GTA 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 민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행보도 본격화한다. 

 

현재 추진 중인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POA(생산조직 인증) 획득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내 DOA(설계조직 승인) 인증 보유 업체들과의 기술 협약 체결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한, 현지 공급망 및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유럽 항공기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일주 GTA 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파리 에어쇼 참가는 국산 항공기 부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 항공업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EASA-POA 인증을 통해 글로벌 인증 체계에 부합하는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GTA 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항공기 인테리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향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로 기술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GTA 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부품 설계 및 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민수용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의 국산화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용 프롭로터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설립 이후 B777용 SHADE ASSY 개발에 성공, 국토교통부로부터 형식승인(부품등제작자증명)을 획득하며 국내 항공사에 제품을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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