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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 여행 - 서울돈화문국악당, ‘훈훈한 우리 가족’ 프로그램 개최
  • 기사등록 2025-04-14 1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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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전경/사진=돈화문국악당 제공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훈훈한 우리 가족’은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가족 참여형 문화예술 행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예술 단체 ‘공간서리서리’와 함께하며, 어린이와 양육자가 함께 소리의 세계를 탐험하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부 ‘떠나보자, 세계악기와 소리 탐험대’에서는 디저리두, 후야라, 죠하프, 워터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의 악기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악기의 진동, 음량, 음고 등 소리의 과학적 원리를 배우며, 소리가 공간과 분위기를 바꾸는 힘을 흥미롭게 이해하게 된다. 체험 활동 후에는 직접 악기를 다뤄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각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들어보자, 도자기의 비밀’에서는 흙으로 만든 전통 국악기 ‘훈’을 중심으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따뜻하고 깊은 음색의 훈을 활용한 창작곡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섬집아기’, ‘아리랑’ 등의 곡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유리병 피리를 이용한 소리내기 체험을 통해 국악기 소리의 원리를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 외에도 공연장 로비에서는 훈과 도경 등 국악기를 전시한 미니 전시가 함께 열리며, 가정에서도 프로그램의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활동책이 제공돼 가족 간의 소통과 추억 쌓기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함께하는 ‘공간서리서리’는 2013년 공예 활동을 중심으로 출범, 이후 훈 복원 및 창작 국악기 개발에 힘써오며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 예술 단체다.

 

‘훈훈한 우리 가족’의 주요 대상은 7~9세 어린이와 양육자이며,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영유아, 청소년, 다둥이 카드 소지자 등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예매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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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14 1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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