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은행-신보, 중소·중견기업 위한 2100억 금융지원 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25-04-25 10:42:43
기사수정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왼쪽)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손잡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환율 상승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보와 함께 ‘혁신 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상호 관세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기 상황에 놓인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에 10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총 21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보증비율 최대 95% 상향 △기업당 보증한도 최대 500억 원 확대 △성장 단계별 맞춤형 보증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혁신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두 기관은 그동안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전담 조직망을 구축해왔다. 특히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특화 채널인 ‘비즈프라임센터’를 최근 화성·평택에 추가 개설, 전국 12개 지역으로 확대하며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에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협약 보증’ 2900억 원을 조기 소진하는 성과도 이뤘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위기 극복과 글로벌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4-25 10:42:43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민물가마우지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물까치
최신뉴스더보기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중소기업 옴부즈만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