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쏠라이트의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쏠라이트’가 ‘202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자동차 배터리 부문 브랜드 가치 1위에 오르며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산업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증제도로, 브랜드스탁 고유의 가치평가 모델인 BSTI를 기반으로 소비자 조사지수와 브랜드 주가지수를 합산해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쏠라이트 배터리는 소비자 인지도, 호감도, 신뢰도, 만족도, 구매의도 등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쏠라이트는 현대성우쏠라이트의 대표 연축전지 브랜드로, 자동차뿐만 아니라 선박, 농업 및 산업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완성차 순정 납품은 물론 전국 100여 개 대리점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해외 100여 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148종 884품목으로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현대성우쏠라이트는 AGM과 EFB 배터리 시리즈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AGM 배터리는 ISG 시스템을 적용한 차량의 연비 향상과 환경오염 저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고성능 제품이며, EFB 배터리는 AGM과 일반 CMF 배터리의 중간 단계로 합리적인 가격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에 맞춰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아 EV6에 순정품으로 탑재된 eAGM 배터리는 기존 AGM 배터리 대비 DoD 성능이 130% 향상되었으며, 충·방전 성능과 내구성이 강화돼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모터스포츠 및 다양한 스포츠 후원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1997년 창단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라크로스 국가대표팀 후원, 한국대학스키연맹 4년 연속 후원, 주니어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 덕분에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성우쏠라이트는 현대성우홀딩스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으며, 브레이크 디스크 및 엔진 부품, 제네시스 G90 등에 탑재되는 알로이휠을 제조하는 현대성우캐스팅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다.

쏠라이트 eAGM 배터리/사진=현대성우쏠라이트 제공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