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기자
삼양사의 식자재유통 브랜드 서브큐가 국내 독점 공급하는 카페용 식물성 음료 ‘카페 랩’(CAFELAB)이 ‘2025 코리아 라떼 아트 챔피언십’(KLAC) 공식 식물성 음료로 선정됐다.
KLAC는 오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카페 디저트 페어’의 메인 부대행사로, 세계적인 커피 대회인 월드 커피 챔피언십(WCC)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국내 최고의 라떼 아트 대회다.
최근 커피업계는 기후 변화로 인한 커피원두 생산량 감소, 원재료 가격 상승 등 환경 문제에 영향을 받으면서, 동물성 유제품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논밀크(Non-Milk) 제품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에 KLAC도 2023년부터 식물성 음료만으로 라떼 아트 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올해 공식 식물성 음료로 카페랩을 선정한 것이다.
삼양사가 공급하는 카페랩 음료 2종서브큐가 지난해 11월 국내에 선보인 ‘카페랩’(카페랩 아몬드·오트)은 100% 호주산 아몬드와 오트를 원료로 사용한 프리미엄 식물성 음료다.
특히 스팀 분사 시 크림처럼 부드러운 거품을 형성하고 커피와 잘 섞여 뭉침 현상이 적어 라떼 아트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브큐는 KLAC 행사기간에 해당하는 21~22일 이틀간 카페랩을 사용한 라떼 아트 시연 행사를 운영한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카페랩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앤소디 더글라스가 직접 라떼 아트를 선보이며 카페랩 제품의 강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브큐는 3월 말까지 공식몰에서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카페랩 2종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50명의 회원에게 제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삼양사 정지석 식자재유통BU장은 “이번 공식 선정은 호주 카페 시장을 선도하는 바리스타용 식물성 음료 ‘카페랩’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카페·베이커리 업계에서도 ‘카페랩’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