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안철수 창업자가 안랩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안랩 제공
국내 대표 사이버 보안 기업 안랩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월드클래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안랩은 1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철수 창업자, 강석균 대표이사, 사외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회사의 성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철수 창업자는 기념사에서 "기업의 성장은 물론, 사회와 함께하는 초일류 기업이 되어달라"고 강조하며, 창업 초기 경험과 기업 운영 철학을 회고했다.
강석균 대표이사는 “안랩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보안 기업으로 성장시켜 1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랩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보안 기업 SITE와의 합작법인 ‘라킨’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국내 ESG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성과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안랩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본사 1층에 ‘안랩 히스토리관’을 개관하고, 전 직원 단체 사진 촬영 및 30주년 기념 웹페이지 오픈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복지 포인트 기부 캠페인과 헌혈 행사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안랩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보안 기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세계적인 통합 보안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