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의 유산균 음료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가 일본 시장에서 10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지난해 5월 일본 전역의 ‘코스트코’ 매장에 입점한 이후 현재까지 10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동원F&B는 올해 말까지 일본에서 누적 판매량을 2500만 개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동원F&B의 유산균 음료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Take A’live)’

이 제품의 인기 요인으로는 한국의 매운맛 트렌드와 함께 궁합이 좋은 K-음료에 대한 관심 증가가 꼽힌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스위티자몽 △망고 △블러드오렌지 △머스캣청포도 등 이색적인 과일 맛과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유산균배양액과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원F&B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내 대만 주요 유통망에도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 나아가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비롯해 쿨피스, 보성녹차 등 다양한 동원 음료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40년 이상의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맛과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음료 제품을 전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