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기자
▶지하철 3호선 안국역, 탄핵심판 선고일에 폐쇄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에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이 일시적으로 폐쇄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헌법재판소 인근의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종로3가역과 종각역 등에서 혼잡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7개 역사(1·2호선 시청역, 3호선 안국역·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여의도역·여의나루역)에 평소 대비 191명 많은 232명의 안전인력을 투입한다. 또 해당 7개 역사는 승객 유입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나 역사 출입구 봉쇄 등의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 헌법재판소 폐지 주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대통령이 되면 헌법재판소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소에 대해 공소 취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비상계엄 선포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헌재의 판결이 불법적이라며 미국처럼 대법원이 헌법 재판을 맡는 방식을 제안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사면할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하며, 검찰의 공소 취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탄핵 심판이 기각되면 윤 대통령이 복귀해야 하지만 정치적 책임, 즉 하야는 해야한다고 답했다.
▶울산 택시 사고, 4명 사망 및 1명 중상
울산 울주군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가 담벼락에 충돌하여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6일 오후 1시경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내리막길에서 일어났으며, 택시에는 70대 남성 승객 1명과 여성 승객 2명이 탑승 중이었다. 사고 현장은 90도로 꺾인 가파른 내리막길이지만 펜션 관계자는 도로 폭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커브에서 핸들을 꺾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블랙박스 포렌식과 차량 결함 조사를 진행 중이다.
▶권성동 원내대표, 의과대학 정원 조정 언급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의과대학 정원을 2024년과 같은 3058명으로 유지하자는 학장협의회의 건의가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도에 5058명으로 늘린 정원에서 2000명을 줄이겠다는 의미다. 그는 정부와 의료계가 의과대학 교육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가 저조한 상황과 신입생도 휴학에 동참하는 흐름이 형성되자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는 학장협의회의 건의가 현실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F-16 전투기, 실사격 훈련 중 오폭 사고 발생
6일 포천시에서 발생한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 중 두 대의 KF-16 전투기에서 잘못된 좌표에 폭탄이 투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당국은 1호기 조종사가 좌표를 잘못 입력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2호기는 제대로 설정된 좌표를 가지고 있었으나, 훈련 특성상 1호기와 동시에 폭탄을 투하해야 하는 훈련 특성상 2호기도 잘못된 지점에 투하하게 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좌표 확인 과정은 세 번에 걸쳐 조종사가 단독으로 진행되는데 각 단계에서의 확인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오폭으로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미국과 종전 위한 실무 회담 개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및 정보 지원을 중단하자, 우크라이나가 미국과의 종전에 대한 실무 회담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왈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다음 단계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회담 준비가 시작되었으며,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는 광물 개발 협정 체결을 위해 미국 측에 서명 의사를 전달했다. EU는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