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6월 한 달간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케이-뷰티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선호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케이-뷰티의 다양한 분야, 즉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 기업들은 제품 및 서비스 할인, 기업 간 거래(B2B)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6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특설 무대에서 열리며,개막 축하 행사에는 케이-뷰티와 웰니스를 주제로 한 헤어·메이크업 시연쇼, 싱잉볼과 국악의 협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홍대, 성수, 명동, 광화문 등 서울의 주요 지역을 분야별 특화 거점으로 조성해 다양한 케이-뷰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홍대에서는 케이-헤어·메이크업 서비스, 맞춤 색상 분석, 디지털 타투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성수에서는 케이-패션을 주제로 한 화보 촬영 콘셉트의 사진 촬영과 패션 유행 특강, 스타일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명동에서는 뷰티 관련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외국인들에게 케이-뷰티 기념품을 증정하고, 광화문에서는 의료·웰니스 체험관과 한류 사진찍기, 케이팝 댄스 강습 등 다양한 케이-컬처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는 총 320여 개의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분야 기업이 참여해, 방한 외국인들에게 맞춤형으로 케이-뷰티 제품 할인과 뷰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항공과 숙박 등 관광업계에서도 추가 혜택을 제공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은 할인된 항공권을, 서울신라호텔, 메이필드 서울 등은 전용 숙박 상품을 출시하여 객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거점별 체험 내용과 다양한 특별 할인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윤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