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한국레노버가 태블릿 판매 채널을 오프라인으로 대폭 확장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기존 온라인 쇼핑몰에 더해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 입점하며, 프리미엄부터 게이밍, AI 탑재 제품까지 다양한 태블릿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유통 확대에 따라 레노버의 플래그십 모델 ‘아이디어 탭 프로’를 포함해, 게이밍 특화 ‘리전탭 Y700 3세대’,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탑재한 ‘요가 탭 플러스 AI’, 그리고 보급형 안드로이드 모델인 ‘탭 M 시리즈’까지 다양한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레노버 ‘아이디어 탭 프로(Idea Tab Pro)’
특히 ‘아이디어 탭 프로’는 12.7인치 3K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 8300 프로세서, 서클 투 서치, 구글 제미나이와 같은 최신 AI 기능을 탑재해 학습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폭넓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한국레노버는 오는 6월 12일 평택에 오픈 예정인 창고형 대형마트에서 ‘요가 탭’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 공간을 운영,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태블릿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사후 서비스도 강화된다. 모든 태블릿 구매자는 1년간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과실로 인한 파손 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전문 엔지니어 상담이 가능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1년간 제공된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전국 대형마트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태블릿 제품을 손쉽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확대해 레노버만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레노버 태블릿은 노브랜드 150개 지점, 트레이더스 23개 지점, 일렉트로마트 3개 지점, 하이마트 전 지점, 코스트코 17개 지점, 용산 전자상가 등에 입점돼 있으며, 쿠팡, 네이버쇼핑, 지마켓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지난해 4분기 국내 안드로이드 컨슈머 태블릿 시장에서 외산 브랜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