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025년형 OLED TV(SF95)가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인증을 획득하며, 한층 향상된 게이밍 성능을 선보인다.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2025년형 OLED TV(SF95)/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번 인증으로 삼성 OLED TV는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에 이어 주요 그래픽 기술 양대 산맥의 인증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삼성 OLED는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TV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싱크 호환’ 기술은 TV의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와 동기화해 화면 찢김(티어링)이나 끊김(스터터링) 현상을 최소화한다.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게이머는 보다 매끄럽고 안정적인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 OLED는 이 외에도 다양한 게이밍 특화 기능을 탑재했다. AI 기반으로 게임 화질과 사운드를 자동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 모드’, 실시간 설정이 가능한 ‘게임 바’,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엑셀러레이터’, 자동 저지연 모드(ALLM),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허브’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 OLED TV는 게이밍 성능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시청 경험도 제공한다. 콘텐츠를 인식해 화질과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AI 화질 기술과, 화면의 빛 반사를 줄여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글레어 프리’ 기술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와 연동돼, TV를 통해 집안의 가전제품과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상욱 부사장은 “이번 지싱크 호환 인증으로 삼성 OLED TV의 게이밍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AI 기술과 탁월한 게임 성능을 겸비한 삼성 OLED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