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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삼성물산과 ‘모듈러 승강기 고도화’ 손잡았다
  • 기사등록 2025-05-18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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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인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과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가 삼성물산과 손잡고 차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6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LAB에서 삼성물산과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전무)와 조인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난해 공동 개발에 성공한 2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500m 이하 초고층 건물에도 적용 가능한 3세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듈러 승강기는 전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는 설치와 내외장 마감만 진행하는 방식이다. 

 

마치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듯 설치가 가능해,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안전성과 품질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어 미래형 건설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축과 승강기 간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인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도 “모듈러 방식은 승강기 설치의 안전성과 시공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OSC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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