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IBK기업은행 전경
IBK기업은행이 유휴 국유재산의 효율적 매각을 촉진하기 위한 특화 금융상품 ‘IBK국유재산 맞춤대출’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11월 IBK기업은행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체결한 ‘국유재산 이용 고객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총 5000억원 규모로 마련됐다.
‘IBK국유재산 맞춤대출’은 캠코를 통해 국유재산을 낙찰받거나 수의계약을 체결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당 최대 50억원까지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최대 1.3%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유휴 국유재산의 원활한 매각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유재산 유지·보수 비용 절감은 물론, 정부 재정 확충과 기업의 신사업 진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