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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안산 외국인 금융센터 확장 개점…38개 언어 통번역 서비스 도입
  • 기사등록 2025-05-13 18:27:29
  • 기사수정 2025-05-13 18: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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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13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외국인 금융센터를 확장 개점하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개점은 외국인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인 안산시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IBK기업은행은 실시간 38개국 언어 통번역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외국인 고객이 자국 은행처럼 편안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3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기업은행 안산외국인금융센터에서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오른쪽)가 실시간 통번역서비스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사진=IBK기업은행 제공

2008년 5월 문을 연 안산 외국인 금융센터는 평일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도 영업하며, 6개국 언어에 능통한 직원들이 상주해 계좌 개설, 상품 가입, 모바일 뱅킹 앱 설치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돕고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4월 외국인 고객 전용 신상품인 ‘IBK BUDDY’ 통장과 카드를 선보였다. ‘IBK BUDDY 통장’은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를 포함한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과 함께 달러(USD), 엔화(JPY), 유로(EUR) 등 주요 외화 환율에 대해 8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IBK BUDDY 카드’는 대중교통, 통신, 편의점 등 실생활에 밀접한 업종에서 5% 할인을 제공하며, 월 최대 1만 원까지 통합 할인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6월 30일까지 ‘IBK BUDDY’ 통장과 카드를 모두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1만 원, 갤럭시 S25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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