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싱가포르항공이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의 혜택을 강화하고 이를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업그레이드된 카드 혜택에 따라 신규 발급 회원은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1만5000마일을 웰컴 기프트로 받을 수 있으며, 첫해 최대 3만 마일까지 적립 가능하다. 이는 서울-싱가포르 구간 이코노미 클래스 편도 항공권에 해당하는 마일리지 수준이다.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사진=싱가포르항공 제공
마일리지 적립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 제휴사 외에도 Kris+, Pelago, 국내 택시, 스타벅스 이용 시에도 추가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엘리트 등급 자격도 주어진다. 연간 500만 원 이상 사용 시 ‘엘리트 실버’, 2000만 원 이상 사용 시 ‘엘리트 골드’ 등급이 부여되며, 이에 따라 다양한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혜택이 제공된다.
엘리트 실버 등급 회원은 티어 보너스 마일리지 25% 추가 적립, 우선 체크인 및 탑승, 수하물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엘리트 골드 등급 회원은 이 외에도 전 세계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 무료 이용, 보안검색 골드트랙, 추가 수하물 20kg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카드 혜택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싱가포르항공은 오는 5월 28일까지 12개 주요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25%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또한 해당 카드를 이용해 싱가포르 노선을 결제할 경우 추가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항공 및 자회사 스쿠트 항공편을 해당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로 최대 50만 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합산 100만 원 이상 사용 시 최대 7만5000원(5%), 200만 원 이상 시 최대 17만5000원(7%), 300만 원 이상 사용 시 최대 50만 원(10%) 캐시백이 적용된다.
더불어 오는 5월 31일까지 이벤트에 등록하고 카드로 5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 2매, 리조트월드 센토사 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패키지,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은 호주 퀸즐랜드주 및 빅토리아주 관광청, 신한카드와 협업해 ‘호주 원정대’ 2기를 선발한다.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원정대는 오는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6박 8일간 멜버른과 브리즈번에서 여행, 미식, 액티비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장 리 용 태트는 “전 세계 크리스플라이어 회원 수가 3월 기준 1000만 명을 돌파했다”며, “이번 카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싱가포르항공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드 혜택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싱가포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