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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펌프킨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고도화 나선다
  • 기사등록 2025-05-12 09: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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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LS일렉트릭 K-전력솔루션 사업부장(왼쪽)과 최용길 펌프킨 총괄사장(오른쪽)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이 국내 전기 상용차 충전기 1위 기업 펌프킨과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충전기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펌프킨과 전기차 충전 솔루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동영 LS일렉트릭 K-전력솔루션 사업부장과 최용길 펌프킨 총괄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충전 인프라 고도화 및 국산화 전략을 포함한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은 펌프킨과 함께 전기 상용차 전용 DC(직류) 차단기 등 충전기 맞춤형 DC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충전기 품질을 확보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신규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도 공동 모색한다.

 

현재 국내 전기차 충전기 시장은 약 3372억 원 규모로, 핵심 부품인 DC 차단기와 파워 모듈 대부분이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공공 급속충전기 부문에서는 품질 문제에도 불구하고 낮은 가격을 앞세운 중국산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김동영 LS일렉트릭 이사는 “충전기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기술력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용길 펌프킨 총괄사장도 “LS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고속 충전기의 성능과 신뢰성이 강화되고, 국산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력 있는 국내 기업들과 함께 한국형 충전 인프라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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