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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기사등록 2025-05-11 1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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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시티 엑스포 내 한국관 전경/사진=KOTRA 제공

KOTRA가 인도네시아 도시정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ICT 기업들의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에 나섰다. KOTRA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2025 인도네시아 K-스마트시티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수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항만공사 및 국내 ICT 기업 8개 사가 참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한-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포럼 △1:1 프로젝트 상담회 △‘인도네시아 시티 엑스포’ 내 한국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98개 도시정부가 소속된 ‘인도네시아 지자체협회(APEKSI)’의 연례 총회와 연계돼 개최됐다. 자카르타, 수라바야, 반둥, 마카사르 등 주요 도시의 시장과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해, 국내 기업의 스마트시티 기술력과 혁신 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8일 열린 ‘한-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포럼’에서는 국내 8개 ICT 기업이 참가해 인도네시아 지자체장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사 기술과 해외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9일에는 ‘인도네시아 시티 엑스포’에 마련된 한국관을 통해 ICT 기술을 선보였으며, 42개 지자체 및 유망 바이어들과 총 7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3억 명, 최근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급격한 도시화를 겪고 있는 국가다. 이에 따라 자연재해 대응, 도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는 국내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조달시장 및 지방정부 주도 프로젝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이보름 KOTRA 수라바야무역관장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는 현지 발주처와의 긴밀한 네트워킹과 정보 확보가 필수”라며, “KOTRA는 이번 로드쇼를 비롯한 대정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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