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2026 아반떼/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2025년 4월 한 달간 국내외 시장에서 총 35만333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같은 달보다 5.9% 늘어난 6만7510대를 판매했다. 세단 부문에서는 그랜저가 6080대, 쏘나타 4702대, 아반떼 7099대 등 총 1만8491대를 기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RV) 부문에서는 팰리세이드 6662대, 싼타페 6354대, 투싼 5223대, 코나 2722대, 캐스퍼 1455대 등 총 2만5728대가 판매됐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가 5372대, 스타리아가 3727대, 중대형 버스 및 트럭이 2573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340대, GV80 2927대, GV70 3093대 등 총 1만1504대를 기록하며 견고한 수요를 이어갔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8만5828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시장 변화 속에서도 신차 라인업 확대와 지역 맞춤형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 등 신차를 앞세워 판매를 확대하고, 각 시장별 현지화 전략을 고도화해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