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물산,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 기사등록 2025-04-30 17:55:51
  • 기사수정 2025-04-30 17:56:53
기사수정

삼성물산 사옥/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9조7370억원, 영업이익은 724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11조7010억원) 대비 1조9640억원 감소했으며, 전분기(10조2910억원) 대비 540억원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9020억원) 대비 1780억원 감소했으나, 전분기(7100억원)보다는 140억원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양성과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 부문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하이테크 부문 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매출은 3조6200억원, 영업이익은 1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140억원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상사 부문은 철강 등 트레이딩 물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300억원 증가한 3조436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0억원 줄어든 630억원으로 나타났다.

 

패션 부문은 소비심리 위축과 이상 기후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매출은 5040억원,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억원, 200억원 감소했다.

 

리조트 부문은 한파와 우천 등 이상기후와 식자재 원가 상승 등의 악재로 부진을 겪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0억원 증가한 879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해 –120억원을 나타냈다.

 

한편 삼성물산은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배당 등 수익구조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040억원의 세전이익을 달성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4-30 17:55:51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길고양이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청설모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쇠백로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