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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서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수상
  • 기사등록 2025-04-30 16: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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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현대차 안전기획실 정재목 실장, 경영전략3실장 황동철 상무, 기아 탄소중립전략팀 조형주 팀장, 안전환경센터 정현우 책임매니저가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차·기아 제공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주요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및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고 등급 기업에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국내 1위로 ‘대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6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하고,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CDP는 전 세계 투자자와 기업들이 신뢰하는 글로벌 환경정보공개 플랫폼으로, 매년 각국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및 수자원 관리 역량을 평가해 8단계 등급으로 분류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리더십 A- 이상 기업 중 상위 5개사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으로 선정하며, 그 외 섹터별 상위 기업에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여한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리더십 A 등급 기업 중 상위 기업에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은 양사가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 관리 혁신에 있어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045 탄소중립 전략을 추진하며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협력사 탄소중립 유도,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수자원 재활용 확대, 방류수 수질 관리,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경영전략3실 황동철 상무는 “2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수상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아 지속가능경영실 이덕현 상무는 “이번 수상은 정교해진 CDP 평가 기준 속에서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기후 리스크 대응과 자원 순환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앞서 공개된 2024년 CDP 평가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및 수자원 관리 부문 모두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동시에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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