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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신종자본증권 4000억 원 발행 성공
  • 기사등록 2025-04-30 15: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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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전경

우리금융지주가 4000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하며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탄탄한 투자 수요를 입증했다.

 

우리금융은 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계획한 2700억 원의 약 3배에 달하는 7940억 원의 유효 수요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발행 규모를 4000억 원으로 증액해 5월 13일 최종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발행금리는 3.45%로, 2022년 이후 4대 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우리금융의 견조한 재무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해당 증권은 5년 후 조기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자본비율 제고뿐 아니라 향후 비은행 부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인 발행을 이뤘다”며, “향후 비은행 부문 강화와 그룹의 균형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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