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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 사상 최대 실적...매출액 1조2062억원, 영업이익 1448억원
  • 기사등록 2025-04-29 18: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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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29일,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연결 기준 매출 1조2062억원, 영업이익 1448억원으로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5%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

 

이번 실적 호조는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와 고수익 교체용(RE) 타이어 수요 증가에 따른 복합적인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23년 4분기부터 6분기 연속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프리미엄 제품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로 12%에 달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5조 원으로 설정하고, 고인치(18인치 이상) 제품 판매 비중 46%, 전기차(EV) 타이어 OE 매출 비중 26%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1분기에는 고인치 제품 비중이 42.6%,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이 17.9%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프리미엄 시장 공략도 본격화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솔루스 어드밴스’를 비롯해 초고성능 타이어 라인업인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 등을 출시하며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생산력 확대도 눈에 띈다. 한국, 중국, 미국, 베트남 등 글로벌 8개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올해 생산 능력을 약 6500만 개 수준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더불어 유럽 시장 대응을 위해 폴란드, 포르투갈, 세르비아 등에서 신규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를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브랜드·제품·기술·운영 전반에서 고부가가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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