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하나은행이 군인들의 생활자금 지원을 위해 비대면 신청이 가능한 ‘군인 전용 하나원큐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군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군인 전용 하나원큐신용대출’을 출시했다/이미지=하나은행 제공
이번 신상품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서류 제출 없이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근무지 이동이 잦거나 원격지에 근무하는 직업군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6개월 이상 복무한 초급 간부도 심사를 거쳐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군인 전용 하나원큐 신용대출’은 대출이동제(대환대출) 대상에 포함되어, 다른 금융사 대출을 하나은행으로 갈아탈 경우 금리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6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3.562%(2025년 4월 28일 기준, 하나은행 내부 신용등급 1등급 기준)로 책정됐다.
하나은행은 군인 고객들의 비대면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적립금 대출 △군 간부 전세자금 대출 상품도 전면 비대면화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에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최고금리를 8.0%로 인상했으며, 군 장병용 나라사랑카드 금융 사업자 선정 입찰에도 참여를 준비하는 등 군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