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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색전술치료비 3종·3D프린팅 두개성형수술비 특약 배타적사용권 획득
  • 기사등록 2025-04-28 15: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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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자사의 건강보험 상품에 새롭게 탑재한 4종 신설 특약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얻은 특약은 △간암 간동맥화학색전술치료비 △간암 간동맥방사선색전술치료비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자궁동맥색전술치료비 △3D프린팅 두개성형수술비 등 총 4가지다. 해당 특약들은 최근 의료기술 발전과 환자의 보장 수요를 반영해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KB손해보험이 자사의 건강보험 상품에 새롭게 탑재한 4종 신설 특약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사진=KB손해보험 제공

‘색전술치료비 3종’ 특약은 간암(전이암 포함)과 자궁근종·자궁선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간동맥화학색전술, 간동맥방사선색전술, 자궁동맥색전술을 연 1회 한도로 보장한다. 색전술은 약물이나 미세입자를 혈관에 주입해 병변의 혈류를 차단하는 비수술 치료법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 건강보험이 주로 수술적 치료에 초점을 맞춰왔던 것과 달리, 이번 특약들은 수술이 부담스럽거나 자궁 보존이 필요한 가임기 여성에게 비수술 치료라는 현실적 대안을 제시해 치료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3D프린팅 두개성형수술비’ 특약은 외상이나 뇌출혈로 인한 두개골 결손 환자가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맞춤형 보형물을 삽입할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치료비를 보장한다. 3D프린팅 보형물은 감염 위험과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적어 치료 효과는 뛰어나지만 높은 비용으로 선택이 쉽지 않았다. 이번 특약을 통해 환자들은 비용 부담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특약들이 기존 수술 중심 보험 구조를 넘어선 '진보성', 의료 현실을 반영한 '유용성', 업계 최초 상품화한 '독창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약 1년 6개월간의 기획 및 의료 데이터 분석,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고객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윤희승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변화하는 의료 환경과 고객의 실제 치료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유용한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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