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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다날, 결제 인프라 협업 위한 파트너십 체결 -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 서비스 강화
  • 기사등록 2025-04-28 10: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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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와 다날이 지난 25일, 결제 인프라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호정 BC카드 상무(오른쪽)와 진창용 다날 사업부문 대표/사진=BC카드 제공

BC카드가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과 결제 인프라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BC카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날의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 결제 서비스에 가맹점 네트워크와 결제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날은 이를 바탕으로 통합결제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다날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인 화이트 라벨링 기반 선불카드 상품에 BC카드의 결제 인프라가 적용된다. 화이트 라벨링은 중소 핀테크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날이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행과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용 기업은 BC카드의 348만 가맹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범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화이트 라벨링 선불카드는 BC카드의 '페이북'을 비롯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에도 연동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양사는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에 주목해, 오는 3분기 중 외국인 특화 선불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학가 등 주요 상권에 전용 키오스크를 설치해 간편한 카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다날은 자체 선불 서비스의 리뉴얼 및 고도화 과정에서도 BC카드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양사 간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BC카드가 다날의 새로운 결제 파트너로 선정된 배경에는 40년 이상 축적된 결제 인프라와 프로세싱 노하우가 있었다. BC카드는 국내 유일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 24년 말 기준 348만 개의 가맹점을 보유해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연간 3천만 장 이상 발급 가능한 카드 인프라와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결제 인프라를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BC카드는 오픈 API를 통해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카드 발급 및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한패스, 지머니트랜스 등 주요 핀테크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김호정 BC카드 영업그룹장은 "BC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 인프라는 선불전자지급수단 활성화를 원하는 핀테크 기업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세싱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사의 결제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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