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발간한 ‘2025 대한민국 정원여행지도’/자료 제공=산림청

산림청이 전국의 정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지도에는 국가정원 2곳, 지방정원 13곳, 민간정원 157곳 등 총 172개소의 정원 정보가 담겼다. 

정원의 사진과 위치, 운영 시간, 간단한 소개 등 실용적인 정보들이 수록돼 있어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간정원은 정원주 개인의 철학과 삶의 이야기가 담긴 공간으로, 자연 속 휴식과 영감을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정원여행 지도는 전국 주요 관광안내소와 정원박람회 행사장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정원을 통해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정원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