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대표 제과 브랜드 성심당과 함께 전국을 누비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발명의 날 60주년 빵차’가 4월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5월 7일), 광주(5월 13일), 대전(5월 14일)을 차례로 방문해 발명의 가치와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9일 ‘발명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사전 홍보 차원에서 기획됐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를 발명한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행사 첫 일정은 4월 3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시작된다. 이어 5월 7일에는 대구 중구 동성로28 아트스퀘어, 5월 13일에는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 마지막으로 5월 14일에는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성심당이 준비한 인기 빵이 무료로 제공되며, 빵과 관련된 지식재산 이야기도 함께 전해진다. 성심당은 자사 인기제품의 제조법과 상표를 지식재산으로 보호하며, 일상 속에서도 지식재산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튀김소보로’처럼 독창적이고 ‘판타롱부추빵’처럼 특별한 발명 이야기들이 담긴 소책자도 배포된다. 소책자 내 QR코드를 통해 현장 참여 인증사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식재산 퀴즈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정대순 특허청 대변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어떻게 지식재산으로 이어지고 보호되는지를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국민들이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